코스피, 낙폭축소 시도..개인 '사자'

외인은 여전히 변심..PR 매물도 빠르게 늘어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1730선을 회복하는 등 낙폭을 빠르게 줄여가고 있다. 지난 주말 미 증시의 급락 여파로 인해 장 초반 코스피 지수가 1717선까지 내려앉기도 했지만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성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빠르게 줄여가고 있다. 외국인은 여전히 현 선물 시장에서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이 낙폭을 줄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19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53포인트(-0.43%) 내린 1730.9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70억원, 90억원의 매수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2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차익 매물을 유도, 약 62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대형주는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이 중 일부는 상승폭을 늘려가는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8000원(-1.00%) 내린 79만4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61%) 신한지주(-1.98%), 삼성생명(-0.93%) 등이 약세를 기록중이며, 현대차(1.12%)와 LG화학(0.46%), 하이닉스(2.13%)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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