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박홍섭 마포구청장(오른쪽)과 이병훈 한국영상자료원장이 16일 마포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마포실버영화관 운영에 관한 협약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br /> <br />
‘마포실버영화관’은 특히 국내 유일의 영화필름보관소인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병훈)에서 영화제공 등 운영을 지원키로 해 어르신들에게 질 좋은 영상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서비스 공공기관으로 영화필름 등 방대한 영상자료와 시네마테크 등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한국영화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상암 DMC에 2007년 이전했다. 지난 7월 16일, ‘마포실버영화관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마포구와 한국영상자료원, 두 기관이 서로 협력, 지역 발전과 지역내 어르신들의 문화생활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마포 실버영화관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추천한 영화나 어르신들의 선호도를 조사해 상영작을 선정한다. 영화필름이 아닌 DVD로 보는 이 영화관은 300석 규모이며 8월부터 12월까지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매월 넷째주 월요일 열린다. 영화 상영 전에 마포문화재단 상주예술단체의 국악공연도 곁들여 진다. 마포구 문화체육과 ☏3153-8356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