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할머니 손맛 급식도우미' 노인 일자리 우수 사업 선정

보건복지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공동으로 실시 사업평가 결과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노후 소득보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한 노인일자리 사업인 '할머니손맛 급식도우미'가 노인 일자리 사업평가 대회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할머니손맛 급식도우미 사업은 시립 은평 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 노인 220명을 선발, 일정 교육을 거친 후 2인 1조로 11개 초등학교 110학급에 파견돼 활동하면서 학교, 학부모들에게 위생의 안전성을 인식시켰다. 또 친손자를 대하는 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을 담아 배식하는 등 학교·학부모와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사회기여도에서 높게 평가돼 2009년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급식도우미로 참여한 어르신들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급식 배식은 물론 식사예절 지도, 맞벌이 부부와 저소득 한 가정 부모들의 학교급식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사회참여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은평구 할머니 손맛급식

2009년 실시된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인력파견형, 시장형 등 5개 분야 19개 단위사업에서 157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 참여노인과 수혜자들의 만족도를 이끌어 냈었다.구는 올해도 5개 분야 21개 사업에 노인일자리 참여자 1397명을 선발, 지난 3월 발대식을 갖고 할머니 손맛 급식도우미, 아동보육시설 급식, 복지시설 도우미, 골목할아버지 봉사대 등에서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은평1004-실버경찰’ 100명은 최근 학교주변에서 범죄가 자주 발생 함에 따라 2인 1조로 초등학교 주변과 공원에 배치돼 경찰서와 합동으로 학교 하교시 아동, 청소년 보호활동, 청소년유해업소, 탈선가능지역 에서 학생들이 집으로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소년지도와 순찰 활동을 펼쳐 범죄예방에 한몫을 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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