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6에서 큰 폭으로 떨어진 5.1기록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미국 뉴욕지역의 제조업경기가 성장세는 유지했지만 회복속도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뉴욕연방준비은행은 7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라 불리는 뉴욕 제조업경기 지수가 5.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9.6에서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 18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제조업경기 지수는 0을 넘으면 경기확장을, 그 이하이면 경기위축을 나타낸다. 이에 따라 7월에도 뉴욕의 제조업 경기가 회복세를 이어갔지만 회복속도는 둔화됐다. 스탠다드차타드의 데이비드 시멘스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이 재고를 줄이고, 소비자들의 심리도 위축돼 올 하반기에도 제조업 활동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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