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장 '재검표' 결과에 '이변'은 없었다

채인석 화성시장 11표 늘어 당선 재입증

[아시아경제 김영래 기자]이변은 없었다.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401표차'로 당락이 결정된 경기 화성시장 당선 결과는 같았다. 15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오전 10시부터 6시간에 걸쳐 화성시 병점동 소재 벌말초등학교 강당에서 실시한 재검표 결과 채인석 화성시장이 11표를 추가로 얻어 당선을 재입증했다. 이날 재검표 작업은 선거소청을 낸 이태섭 후보의 요구로 투표지 분리기에 의한 재검표가 아닌 수작업으로 진행됐다.한편 이번 재검표는 화성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한나라당 이태섭 후보가 지난달 10일 도 선관위에 재검표 소청을 제기함에 따라 실시됐다.지난 화성시장선거에서는 유효투표수 17만1127표 가운데 현 채인석 시장이 45.05%인 7만7096표를 얻어 당선됐고 재검표를 요청한 이 후보는 401표 뒤진 44.82%인 7만6695표를 획득했다.이 후보는 전체투표수 18만1458표 중 5.69%인 1만331표가 무효표로 처리되자, 재검표를 소청했다. 김영래 기자 yr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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