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er></center>[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법원에서 첫 대면한 배우 이병헌과 방송인 강병규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14일 오후 4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협박혐의 등으로 기소된 강병규의 공판 현장에는 이병헌의 증인 출석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대변하듯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이날 피고인으로 출석한 강병규는 포토라인이 마련된 1층 로비에서 취재진과 만나 "재판 후에 모든 것을 소상히 말씀드리겠다"는 말을 남기고 법정으로 향했다.이에 대해 증인으로 출석한 이병헌은 약 5분 뒤 도착, 말 한 마디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올라갔다.공판을 마치고 먼저 법정을 나온 이병헌은 모 방송 취재 기자와 함께 인터뷰를 하며 모습을 드러냈고, 이번에도 역시 공동 인터뷰 없이 자리를 피해 대기 중이던 차량을 타고 떠났다.이병헌은 "어이 없는 음모에 휩싸였다. 알고 있는 한도 내에서 진실되게 진술했다. 이번 사건의 처리가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법정에서 진실되게 진술한 만큼 앞으로의 재판은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참 뒤 모습을 드러낸 강병규는 취재진과 만나 "이병헌은 본인도 피해를 봤고, 본인에게 피해를 준 사람도 벌을 받아야 한다고 시원하게 대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말씀을 많이 잘하시더라. 목소리도 좋으셨다. 초지일관 어떤것은 강하게, 어떤 것은 애매하게 답할 때도 있었다"며 "그가 미워한 사람이 나인지, 전 여자친구인지, 또 다른 사람인지 알수가 없어 안타까웠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이병헌의 전 여자친구인 권모씨와 그의 어머니 등을 증인 신청, 두 사람은 오는 11월 19일 강병규의 공판에 증인 자격으로 참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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