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기업 인텔의 실적 발표 후 국내 반도체 장비주들이 일제히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다.14일 오전 9시49분 현재 삼성테크윈은 전거래일 대비 3.26%오른 1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씨텍과 아토도 각각 2.07%, 3.30% 상승세다. 이 밖에 주성엔지니어링, 이오테크닉스, 한미반도체, 비아이이엠티도 모두 1~2%대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인텔은 2분기 전문가 예상을 웃도는 51센트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80% 이상의 컴퓨터에 칩을 공급하는 인텔의 실적 호재는 국내 반도체 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대증권의 김영각 애널리스트도 "IT섹터의 국내 증시에서의 시가총액을 감안했을 때 인텔이 언급할 향후 IT시장에 대한 전망은 IT섹터에 모멘텀을 부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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