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CJ제일제당은 종로구와 협력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식문화 체험을 지원키로 했다. CJ제일제당은 종로구에서 진행하는 ‘한(韓)스타일 문화체험’ 프로그램 내 ‘한식 조리체험’을 위한 다양한 양념 제품과 식재료들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고추장, 고기양념장 등 한식에 많이 들어가는 제품들을 제공하며 한식에 쉽게 익숙해지고, 본국에 돌아가서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를 개발·제공해 한식에 친숙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시작된 ‘한(韓)스타일 문화체험’은 ‘한옥마을 도보여행’, ‘한식 조리체험’, ‘한옥 체험살이’ 등 총 3가지로 구성됐다. 매주 토요일 30명 이상의 외국인이 참여하고 있어 올해 총 1000명에 가까운 외국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귀국 후에도 한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고추장, 양념장, 김 등 한국 전통 음식들을 증정한다. 또 한국을 방문한 기념으로 부채 등의 전통 기념품도 별도로 제작해 제공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종로구와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들의 한식에 대한 이해와 관심 증대는 물론, 실제 식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 개발까지도 진행하고 있다. ‘한(韓)스타일 문화체험’에 참가한 외국인들에게 한식문화 설문 및 트렌드 연구를 통해 실제로 한식에 대한 기대는 무엇인지 심층 조사할 계획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조강욱 기자 jomarok@ⓒ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