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의 인도·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사업이 하반기 가시적인 성과를 올릴 전망이다.포스코는 1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인도 오리사주(1단계 연산 400만t 규모) 일관제철소 사업의 경우 지난달 국유지내 경작물 보상 조사를 실시했으며, 하반기에는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인도 최대 국영 철강사인 세일(SAIL)과 추진하고 있는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조인트벤처(JV) 설립건(1단계 연산 300만t)은 지난 5월 세일 이사회에서 JV 설립에 원칙적으로 승인했으며, 7~8월에 공동 사전 타당성조사(F/S)를 실시한다.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와의 JV 설립(1단계 연산 300만t)은 양사간 내용을 협의중이며 오는 3·4분기에 제철소 부지 조성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포스코는 지난 2분기에 신흥시장 판매를 위해 태국에 포스코-사우스 아시아와 카이로 사무소를 설립했다.또한 해외 공급망기지(SCM)도 인도 ICPI를 준공했고, 중국 CLPC와 베트남 VHPC#2를 착공했다. 이로써 지난 6월말 현재 포스코의 글로벌 SCM기지는 총 45개로 늘었다. 중국이 16개, 동남아 11개, 일본 6개, 인도와 유럽연합(EU)이 각각 5개, 멕시코 2개 등이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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