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그룹 2PM 출신 재범이 영화 '하이프네이션' 출연에 이어 솔로 데뷔 싱글을 발표한다. 8일 워너뮤직코리아에 따르면 재범은 미국 래퍼 B.O.B의 최근 히트곡 '나씽 온 유(Nothin' On You)'를 작곡가 박근태가 멜로디 편곡한 '믿어줄래'를 우리말과 영어 버전으로 노래해 13일 발표한다. 원곡을 바탕으로 일부 멜로디를 추가한 이 곡의 우리말 가사 버전 제목은 '믿어줄래'이며 영어 버전 제목은 '카운트 온 미(Count on Me)'이다. 이 싱글 음반에는 2개국 가서 버전과 리믹스까지 한 곡의 세 버전이 담긴다. B.O.B의 원곡은 지난 3월 재범이 미국 시애틀에 머물 당시 자신이 직접 부른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은 뒤 유튜브에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재범의 동영상을 본 워너뮤직 측이 관심을 갖고 녹음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범은 지난 5월 미국 측 소속사 변호사인 네드 셔먼과 대만을 방문해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고경석 기자 kave@<ⓒ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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