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한라건설이 재건축 사업에 첫 발자국을 찍었다.한라건설은 지난 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에서 강남구 도곡동 893-2번지 일원의 동신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총 118명의 조합원 중 82명이 투표에 참여해 54표(65.86%)를 얻어 경쟁사를 제쳤다.재건축을 하게 된 동신아파트 1개 동은 지하2층~지상20층 107가구로 다시 태어나며 수주 금액은 약 260억원이다.한라건설 관계자는 " '경쟁력 있는 공사비'와 '한라비발디만의 특화된 디자인(조경, 외관 등)' 그리고 '건설시장에서의 회사 신인도'가 조합원들에게 신뢰를 줘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비록 규모가 크지 않지만 재건축 시장으로의 첫 진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한라비발디만의 고급화되고 차별화된 단지를 선보여 주택재건축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문소정 기자 moon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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