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백두대간 걷기
이번 백두대간 산행코스는 경북 영주시에서 충북 단양군 구간 소백산 일대이며, 참가비는 31만원이다. 학교공부로 심신이 지쳐있는 청소년들에게 심신단련과 자연의 아름다움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겸재정선기념관(☎2659-2206)은 오는 8월 5일부터 6일,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기수당 25명을 대상으로 2회 '여름방학 어린이겸재진경교실'을 연다. 접수는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4일까지이며, 겸재정선기념관 전화 (☎2659-2206) 또는 방문접수하면 되고 참가비는 1만원이다. 첫째 날은 ▲겸재그림 퍼즐맞추기, 겸재그림 탁본, 둘째 날은 ▲자신이 그린그림으로 겸재화첩만들기, 나만의 낙관을 이용하여 화첩완성 해보기 등으로 꾸며 어린이들이 겸재정선에 대해 배우고 익히며 재미있게 미술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허준박물관(☎3661-8686)은 'Hello! 허준캠프'를 마련, 한방체험과 영어교육을 함께 접할 수 있는 건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간은 오는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로 충남 천안에 있는 국립중앙청소년 수련원에서, 초등학생 3학년에서 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6만원이고, 접수는 7월 14일부터 30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heojunmuseum.go.kr)로 인터넷 접수 받는다. 프로그램은 ▲ Hello! 허준 영어 연극 ▲동의보감 속 건강운동 ▲퀴즈! 허준 ▲영어엽서쓰기 ▲캠프 화이어 ▲수영 등으로 알차게 꾸몄다.어렵게만 느껴지는 한의학과 영어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램을 접목, 한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멀리 갈 필요 없이, 구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저렴하고 알찬 잊지 못할 추억의 여름 방학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