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희림(대표 정영균)은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어린이재단'과 디자인 재능기부에 대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일 희림 임직원 30여명이 대전광역시 서구 평촌동에서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협약식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중구 무교동 어린이재단 본사에서 희림 기획본부 김수미 상무, 주거설계본부 이종권 상무와 어린이재단 모금사업본부 이충로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희림은 어린이재단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가진 조손 가정 및 한부모 가정 어린이에게 집을 지어주는 '희망의 집 짓기' 사업에 올 하반기부터 주거 설계를 제공하고 시공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수행한다. '희망의 집 짓기' 사업은 2005년부터 시작돼 현재 전국적으로 13개 가정이 지원 받았으며 올 하반기에는 2가구가 시공된다.김수미 희림 상무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의 자립과 행복을 위한 희망의 집 사업의 취지에 공감해 디자인 재능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희망의 집 외에도 기업 역량과 능력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림은 지난 2일 한국 해비타트 대전지회(www.habitat.or.kr)와 공동으로 대전광역시 서구 평촌동에서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희림 임직원 30여명은 총 4세대의 집을 짓는 현장에서 기초작업에 해당하는 터 파기와 목재 트러스트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희림은 2007년부터 매년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구경민 기자 kk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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