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스타플렉스는 지난 5일 에이치케이 채권단으로부터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HK 제2공장의 인수협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스타플렉스에 따르면 인수 제안 가격은 412억원이며 20영업일 이후 본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체결일후 2개월 이내 인수가 완료되게 된다. 에이치케이는 한국합섬에서 폴리에스테르(Polyester)원사 제조부분을 지난 2004년6월에 물적분할 한 회사로 경영악화의 사유로 지난 2007년5월28일 최종 파산했다. 피 인수 대상인 HK 제2공장은 연간 20만 톤의 폴리에스테르 장섬유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회사측은 "HK 제2공장의 생산요율을 95%이상 가동해 3년 내에 내수기준 37%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5년 후에는 신소재 섬유시장에도 참여할 예정"이라며 "중합공정중 발생하는 PET 칩을 이용한 광학용필름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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