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에 첨단유리온실 들어선다

첨단유리온실 시범사업 본격적 추진을 위한 사업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경기 화성에 10ha규모의 유리온실이 건립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7일 화성시청에서 화성시, 한국농어촌공사, (주)세이프슈어 등 4개 기관과 이 같은 내용의 첨단유리온실 시범사업의 추진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첨단유리온실 시범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소재 화옹간척지구에 15ha 부지 내에 10ha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정부는 간척지에 인프라를 조성하여 주고, 민간이 유리온실 시설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30년 이내의 간척지 임대지원 및 첨단유리온실이 간척지에 들어설 수 있도록 기반공사 등 인프라 조성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각종 인·허가 절차 및 행정적 지원과 단지 진입로 개설 등 기반시설을 지원하고, 사업자로 지정된 세이프슈어는 수출지향적, 에너지절감형 첨단유리온실을 건립하게 된다.첨단유리온실 시범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올해 안에 간척지 기반공사가 착공되고, 2011년 말까지 첨단유리온실 건립이 완료되어 본격적인 작물 재배생산 체제에 들어가게 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첨단 유리온실 단지가 가동되면 고부가가치 농산물의 안정적 수출공급 기반이 마련되어 미래 농식품산업의 발전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규성 기자 bobo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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