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낙폭 반납..'펀드 환매+유로하락'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조금씩 레벨을 높였다. 1220원대를 중심으로 좁은 등락만 이어가던 환율은 오후들어 주식이 약세를 보여 펀드 관련 환매수요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였다. 유로달러 환율도 1.25달러대에서 1.2491달러로 레벨을 낮추면서 환율 하락을 제한했다. 2일 오후 2시32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2.9원 내린 1225.8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펀드 쪽에서 주식 관련 바이 물량이 조금 들어오면서 환율 낙폭을 반납했다"며 "네고 물량이 소화되고 올라가면서 공방이 치열하나 1220원대는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딜러는 "수급이 한쪽으로 기운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주식이 마이너스로 돌고 유로가 빠지면서 환율이 레벨을 조금 높인 것"이라며 "유로가 더 밀리더라도 1220원대 지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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