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KISA, 좀비 PC 예방 '맞손'

윈도XP 업그레이드 권고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 우)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공동으로 윈도XP SP2 등 일부 버전에 대한 기술지원이 오는 13일 종료됨에 따라, 이용자들이 해당 제품을 상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해줄 것을 권고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한국MS는 해당 제품을 이용자들이 상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지 않을 경우 보안 문제가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오는 7월 13일부터 윈도XP 서비스 팩(이하 SP)2 이전 버전과 윈도 2000 서버, 윈도 2000 프로페셔널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와 유료 기술지원이 모두 종료되기 때문.윈도XP SP3 사용자들은 오는 2014년까지 연장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연장 기술 지원이 중단되는 윈도XP SP2 이전 버전 사용자들은 MS 윈도 제품 다운로드 사이트(//www.microsoft.com/korea/windows/products<//www.microsoft.com/korea/windows/products/windowsxp/sp3>)에서 최신 서비스팩인 윈도XP SP3를 다운로드한 후 설치해 계속 연장 기술 지원을 받거나, 윈도7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윈도 서버 2000과 윈도 2000 프로페셔널의 경우 각각 윈도 서버 2008 R2와 윈도 7으로 전환하면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한국인터넷진흥원의 김희정 원장은 “지난해 발생한 7.7 DDoS와 같은 사고는 결국 보안이 취약해 악성코드에 감염된 좀비PC에 의해 발생했다”며 “좀비PC 예방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매월 18일 ‘좀비PC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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