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16강 전사 만나러 가자!..3일 안산서 자선 경기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 쾌거를 이룬 태극전사들이 국내 팬들 앞에서 깜짝 자선경기를 펼친다.허정무호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볼턴), 박주영(모나코), 이영표(알 힐랄), 기성용(셀틱), 이동국(전북) 등 월드컵 16강 주역들은 오는 3일 오후 5시 경기도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내셔널리그 안산 할렐루야 축구단과 자선경기를 펼친다.올스타팀에는 이들 외에도 이정수(가시마), 조용형(제주), 김동진, 오범석(이상 울산), 이승렬(서울), 골키퍼 정성룡(성남), 김영광(울산)도 참가한다. 또 셀틱 입단을 앞두고 있는 차두리와 최태욱(전북), 유병수(인천), 이근호 등도 올스타팀에 이름을 올렸다.이날 자선경기에는 안산지역에 사는 다문화 가정과 이주민들을 초청하며 행사 수익금 전액을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이영표는 "첫 원정 16강 진출 쾌거는 국민의 응원과 관심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었다. 월드컵을 통해 받았던 국민의 성원과 사랑에 어떻게 보답할까 고민해왔다.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자선경기를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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