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오리온 마켓오는 '리얼브라우니'와 '순수감자'의 크기와 중량을 변경한 신제품 '리얼브라우니빅'과 '순수감자미니백'을 출시했다.'리얼브라우니빅'은 기존 '리얼브라우니'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중량을 75% 증가시켰다. 소비자들이 '리얼브라우니'를 진한 커피와 함께 즐기는 것을 알아내 커피 한 잔과 어울리도록 제품 크기를 넉넉하게 변경했다는 설명이다.또 일부 대학가 매점 등에서 '리얼브라우니'를 낱개로 판매해 매출이 높았다는 점도 고려해 편의점, 대학가 매점 등에서 낱개로 구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순수감자미니백'은 기존 '순수감자'의 양이 한 사람이 먹기에 너무 많아 남기게 된다는 소비자의 의견을 받아들여 간식으로 즐기기에 알맞게 중량을 49% 줄였다. 특히 사각패키지가 미니백으로 바뀌어 여성들이 핸드백 속에 집어넣거나 들고 다니기에도 편하다. 오리온 마켓오 관계자는 "관찰 조사를 통해 얻어낸 결과를 바탕으로 같은 제품을 여러 가지 크기로 출시해 소비자 기호에 맞추려 노력했다"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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