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8시 직원들과 첫 조례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원칙 피력
차성수 금천구청장이 직원 조례를 통해 공정한 인사 원칙 등을 밝히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차성수 금천구청장은 1일 "공직사회를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은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제도"라면서 "앞으로 부정과 부패의 끈을 과감히 끊으면서 조직 내 만연했던 인사문제에 관한 모든 폐습을 던져버리겠다"고 말했다. 차 구청장은 이날 오전 8시부터 50분동안 구청 대강당에서 가진 직원 조례에서 "특정지역, 특정학교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인사상 혜택은 있을 수 없으며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해 눈물 짓는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공정한 인사원칙을 강조했다. 오직 공직자로서의 사명에 충실하고 패기와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만이 성공하는 공직사회를 만들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차 구청장은 "저 또한 정책결정자의 눈을 흐리게 하는 ‘인의장막’을 경계하고 주변을 살피는 데 게으름이 없도록 할 것임을 여러분들께 엄숙히 약속하는 바"라면서 "금천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고자 한다"고 다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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