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MBC '볼수록 애교만점'서 첫 연기 도전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이 MBC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을 통해 생애 첫 연기에 도전한다.크리스탈은 극중 김성수의 조카 정수정 역할을 맡았다. 정수정은 방학동안 서울에서 학원 다니겠다며 무작정 삼촌을 찾아 온 막무가내 고등학생으로 선호에게는 입양아라며 어눌한 한국말로 돈을 빌리고, 지원에게는 공통 화제를 찾다가 의대에 가겠다고 말하는 '뻥쟁이' 캐릭터다. 첫 촬영을 마친 크리스탈은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설렌다. 여러 선생님과 선배님께서 많이 가르쳐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 시트콤을 통해 연기에 대해 열심히 배워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는 연기자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화경 PD는 크리스탈의 합류에 대해 "상큼 발랄한 정수정이 앞으로 '볼수록 애교만점' 가족들과 엮이면서 다양한 에피소드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예정이다. 이번이 첫 연기도전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당차고 씩씩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기존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도 좋아 '트러블 메이커' 수정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볼수록 애교만점'은 규한 여진 영광 바니의 엇갈린 러브라인, 우여곡절 끝에 결혼한 성수와 지원의 신혼이야기, 선호와 주리 등 병원 식구들의 유쾌한 에피소드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한편, 크리스탈은 오는 6일 오후 저녁 7시 45분 방영분부터 등장할 예정이다.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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