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당 90만원에서 95만원으로철근·형강은 동결[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동국제강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반영해 다음달 1일부터 주문 받는 후판 가격을 t당 5만원 인상키로 했다.이에 따라 동국제강 후판의 기준 가격(조선용·비조선용 동일)은 기존 t당 90만원에서 95만원으로 조정된다. 이번 조정 가격은 앞서 발표한 포스코의 인상안과 동일하다.동국제강 관계자는 “철광석 및 석탄 등 국제 원자재 가격 강세가 지속되면서 이를 원료로 하는 후판용 슬래브 가격이 상승, 고가의 원자재 재고가 누적되면서 제품 가격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원가 상승요인을 내부에서 최대한 수용함으로써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해 결정했다”고 전했다.한편 동국제강은 철근과 형광제품의 가격은 현 수준을 유지키로 했다.회사 관계자는 “판재류의 경우 고로사 가격과 연동되므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제품 가격도 올렸다”면서 “반면 철근 형강 등 철 스크랩을 녹여서 만드는 제품은 단기적으로 시황이 좋지 않은데다가 철 스크랩 가격도 하락 안정세라 인상 요인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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