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매수세에 개인ㆍ연기금도 '사자'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빠르게 줄이며 1690선을 회복했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됨과 동시에 개인의 저가매수세, 연기금의 매수세까지 더해지면서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30일 오전 11시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6.89포인트(-0.99%) 내린 1690.87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1675선까지 밀린 것을 감안하면 낙폭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셈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87억원, 33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1800억원 가량을 순매도중이다. 연기금은 370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여전히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 덕분에 차익 매수세가 유입, 전체 프로그램 매수세 역시 1400억원에 달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낙폭을 빠르게 줄여가는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8000원(-2.27%) 내린 77만4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2.20%), 삼성생명(-2.38%), 현대중공업(-2.67%) 등이 약세를 기록중이며, 현대차(1.06%)와 현대모비스(0.49%)는 반등에 성공했다. 김지은 기자 je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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