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선물매도에도 차익매수 원활..1680대 중반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다소 줄이며 1680대 중반까지 회복했다. 장 초반 1670선 중반까지 내려앉으며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지만, 다소 진정을 되찾고 있는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는데다 연기금이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낙폭을 줄여내는 원동력이 된 것으로 해석된다. 30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1.68포인트(-1.27%) 내린 1686.08을 기록하고 있다.개인이 1400억원의 매수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00억원, 13억원의 매도세를 기록중이다. 연기금은 280억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다.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강한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견조한 베이시스로 차익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체 프로그램 매수세 역시 1190억원 가량 유입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낙폭을 다소 줄여가는 과정이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9000원(-2.40%) 내린 77만3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2.52%), 신한지주(-1.94%), 삼성생명(-2.38%) 등이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은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보합권으로 올라섰다. 김지은 기자 je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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