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메디칼, 하반기 성장세 두드러질 것<한화證>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한화증권은 30일 세운메디칼에 대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며 수출을 통한 지속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정효진 애널리스트는 "수출계약 품목의 매출 본격화와 신제품 출시가 하반기에 집중돼 있어 하반기에 고속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진단했다.그는 "올해 초 비혈관용 스텐드의 미국FDA 승인을 획득한데 이어 최근 네덜란드의 TSCI사와 159억원 규모의 혈액가온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는 지난해 실적대비 53%에 해당하는 규모고 2013년 6월까지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고마진의 스텐드 수출 및 가온기의 수출증가로 외형부문에서의 지속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400억원, 87억원, 68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존 저가중심의 의료용품에서 스텐드 등 고마진의 의료용품 개발 및 수출확대가 진행되고 있어 이익률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구경민 기자 kk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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