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특히 동대문구청장 자리는 단상이 아닌 초청 구민들과 함께 앉아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는 주민을 주인으로 섬긴다는 낮은 자세로 구민을 위한 열린 행정을 펼치겠다는 취지이며 취임식에는 경로당 어르신을 비롯 장애인과 중,소상공인,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서민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유덕열 구청장은 “어려운 국민경제를 생각해 이번 취임식 준비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검소와 화합”이라고 강조하고 겉치레 없는 검소한 취임식을 요청했다.구는 ‘검소한 취임식’을 위해 행사 절차를 줄이고 기타 부대비용도 최대한 절약하기로 했다.주요 행사 때마다 등장하는 얼음 조각상도 제외했다.유덕열 구청장은 선거기간 내내 "친절과 청렴을 구정 모토로 구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자세로 구민과 소통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투명하고 열린 행정을 위해 일주일에 한번씩 ‘주민과의 대화의 날’을 정해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 날 취임식에서 유덕열 구청장은 '동대문구 비전 2020 프로젝트 설계, 열린행정 으뜸행정 구현, 쾌적한 주거 환경과 친환경 녹색도시 건설, 교육 환경 개선, 문화가 살아 숨쉬는 환경' 등 민선 제5기의 구민과의 약속을 설명하고 동대문구를 이끌어갈 새로운 의지를 다지게 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