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 수혜자에게 희망을' 미소희망봉사단 출범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전문가적 소양을 지닌 시민들이 미소금융 수혜자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뭉쳤다. 미소금융중앙재단은 29일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에서 미소금융 수혜자들을 위한 자원봉사단인 '미소희망봉사단' 창단식을 가지고 홍보대사로 영화배우 고두심씨, 가수 김장훈씨를 위촉했다. 봉사단 구성은 ▲경영·법률·세무·사회복지 등 전문가 ▲영업·매출 등 창업 및 사업운영에 필요한 재능 보유자 ▲대학생 등 자원봉사 희망자 등이며 25일 현재 분야별로 총 451명이 신청했다. 미소금융 수혜자가 미소희망봉사단에 봉사활동 지원을 신청하면, 봉사단은 이 수혜자가 원하는 봉사단원을 보내게 된다. 해당 봉사단원은 미소금융 수혜자들에게 경영·법률·세무 등의 전문지식과 기능·기술·영업노하우 등을 전수해 주며, 사무지원 등의 일손지원도 제공하게 된다. 금융위는 봉사단이 다양한 계층, 세대의 참여를 유도해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의 제공을 통해 저신용·저소득층의 자활과 자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권혁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규성 미소희망봉사단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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