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IBK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이 고로가동 조기 정상화로 빠른 수익성 개선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윤상 애널리스트는 "고로부문의 수익성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며 "고로부문 실적이 반영되는 올 2·4분기 판매부문 영업이익률은 6%선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판재부문의 실적 개선세는 올해 봉형강 부문의 실적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재료"라고 덧붙였다. 고로 2호기가 정상화되는 오는 2012년 영업이익률 전망은 더욱 긍정적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오는 2012년 판재부문 영업이익률은 13.5%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께 구체화될 예정인 고로 3호기 건설도 향후 성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현대제철의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8.4%, 48.7% 늘어난 10조2000억원, 84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오는 2012년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4조원, 1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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