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영국이 '희대의 오심'으로 한골을 잃었다.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블룸본테인 프리스테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2010남아공월드컵 영국과 독일의 16강전에서 전반을 1-2로 전반을 마쳤다.양 팀 모두 신중한 초반이었다. 하지만 독일이 전반 20분 미로슬라프 클로제(뮌헨)의 선취골과 32분 루카스 포돌스키(FC 퀼른)의 추가골로 경기를 앞서나갔다. 영국은 독일에 계속 끌려 가다 매튜 업슨(웨스트 햄)이 37분에 헤딩골을 성공하며 추격해 나갔다. 이후 영국은 독일의 골문을 위협하며 동점골을 노렸다.문제의 장면은 전반 37분에 나왔다. 영국의 프랭크 램파드(첼시)가 때린 중거리 슈팅이 독일의 골대를 맞고 들어갔으나 주심이 인정하지 않았다. 남아공월드컵 최대의 오심이었다. 1966년 영국월드컵 결승전에서 나왔던 장면과 흡사했다.영국과 독일은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이며 전반을 각각 1-2로 영국이 뒤진 채 마쳤다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강경록 기자 rock@ⓒ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