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간판 설치 유도 계획’ 추진, 간판디자인 자문, 홍보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도시 미관 정비에 팔을 걷어부쳤다.구는 도시경관을 결정짓는 핵심요소인 간판을 건물과 조화롭게 설치하도록 돕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근린생활시설 신축 건물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간판 설치 유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신축되는 상업용 건물을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과 간판 허가절차에 대해 안내한다. 또 광고주와 건물주가 간판설치 전 간판설계도, 원색도안 등 광고물 허가서류를 구청에 제출하면 간판디자인에 대해 자문해줘 건물과 조화롭고 개성있는 간판을 제작하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좋은 간판 전시회’를 개최해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향상시킨 간판들을 구민에게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인접 건물로 파급 효과가 미치도록 할 계획이다.이봉환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계획을 통해 불법광고물 사전 설치를 예방하고 광고주와 건물주의 간판디자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품격 높은 도시경관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구는 앞으로도 모니터요원 활용, 불법 간판 정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불법광고물 설치를 예방할 계획이다. 도시디자인과(☎2670-4184~8)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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