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 목동 ‘올리브 힐’ 선착순 접수

29일부터, 층·방향 따라 분양가 다른 ‘라이프 피팅 아파트’로 선택폭 넓혀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대전시 중구 목동 ‘휴먼시아 올리브힐’을 ‘라이프 피팅(Life Fitting) 아파트’로 첫선을 보이면서 3.3㎡당 평균 70만원 분양가를 내려 재분양 한다.‘라이프 피팅 아파트’는 같은 주택규모라도 형과 층, 방향에 따라 분양가를 달리 하고 수요자의 내집마련 설계에 따라 분양대금 납부방식도 다르게 하는 것을 일컫는다.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목동 ‘휴먼시아 올리브힐’ 미계약분 635가구 분양가를 동, 층, 방향에 따라 다르게 공급하고 10층 이하 가구는 3년 무이자할부(선납조건) 또는 전세 중에서 고르는 조건을 내걸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30만원대.평형별 분양가구는 ▲74㎡형 55가구 ▲84㎡형 517가구 ▲108㎡형 63가구다. 84㎡형 로열층의 경우 분양가가 2억1500만~2억2700만 원이지만 상대적으로 동, 층, 방향의 선호도가 떨어지는 84㎡형 1층은 1억8500만원에 분양 받을 수 있다.또 이를 한꺼번에 내면 선납할인액이 적용돼 1억7000만원대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계약은 29일부터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LH 관계자는 “올리브 힐은 자금여력, 생활방식에 맞게 일반분양과 무이자할부, 전세를 고를 수 있게 선택폭을 넓혔다”며 “LH의 고객우선 신개념 아파트로서 처음 시행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영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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