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천역 주변 일등 산책코스로 변해

도봉구, 5억 들여 녹천역 일대 녹색휴게광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청(구청장 최선길)은 주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을 위해 지난 5월 총 5억원의 예산을 들여 녹천역 일대 미정비지역을 '녹색휴게광장'으로 조성 완료했다.이번에 조성된 녹천역 일대는 무허가 점포가 난립돼 환경을 저해해 주민들로부터 정비나 철거를 요청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에 구는 지난 2월 주변지역 조사와 주민의견을 수렴, 3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중앙광장 모습

이번에 조성된 녹색휴게광장은 녹천역 플랫폼 하부 20년 이상 방치된 무질서한 무허가점포를 철거하고 주변 약 4550㎡규모 면적에 소나무 등 16종 8402주를 심어 풍부한 녹지를 확충했다. 또 기존 무허가점포 점유로 단절됐던 녹천역 남부역사~북부역사를 일등 산책코스로 연결했다. 이와 함께 예로부터 중랑천이 범람하는 홍수로 마을이 폐허가 돼 동 제(洞祭)를 지낼 때 푸른 사슴이 나타나 냇가에서 목욕을 한 후 풍년이 들어 녹천(鹿川)이라 이름지었다는 유래에 따라 사슴모형의 토피어리를 설치하고 산책로를 사슴뿔모양으로 조성, 주변 지역의 명물광장으로 탄생했다.

녹천역 일대 녹색광장 조성 모습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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