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락세 쉬어가기 이어질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원·달러환율이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최근 급락에 따른 되돌림 현상이 진행중이다. 또 개장직전 나온 외은 선물환 추가규제 소식도 이같은 분위기에 힘을 싣고 있다.다만 숏플레이도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1170원대를 지지하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약세로 돌아서긴 힘들다는 전망이다.22일 오전 9시30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환율이 전장대비 13.6원 상승한 1185.60원으로 거래중이다. 이날 원·달러환율은 9.0원 오른 1184.30원에 개장했다.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81.0/1182.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1.1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종가(1272.0원)대비 8.35원 오른 수준이다.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지난밤 미국장에서 위안화 이슈가 주춤한 분위기였다. 뉴욕장에서 유로가 1빅이상 하락했고, 다우지수도 하락세로 반전하며 마감함에 따라 NDF시장에서 환율이 올랐다”며 “최근 급락에 따른 되돌림내지 쉬어가기 장을 예상한 가운데 개장직전 나온 외은지점 선물환규제 강화추진 소식에 숏커버심리를 자극하며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네고로 인해 1180원대 초반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숏커버 분위기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1170원대가 지지된바 있어 하향돌파를 위한 숏플레이는 힘들어보인다”며 “다만 오프쇼어쪽에서 롱보다는 숏을 줄이는 분이기라 낙폭을 회복하는 정도 움직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유로엔환율은 90.83과 90.97엔 사이에서 비드오퍼가 나오고 있다. 유로달러환율도 1.2309달러에서 1.2310달러 사이에서 거래중이다.김남현 기자 nh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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