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물 개인이 소화 中..KT뮤직 이틀째 급등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전날 지수 상승을 이끈 기관이 하루 만에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걸림돌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22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8포인트(0.16%) 오른 499.1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5억원, 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37억원 순매도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셀트리온이 전일 대비 250원(1.14%) 오른 2만2100원에 거래되면서 서울반도체를 제치고 시가총액 상위 1위 업체로 올라섰다. 메가스터디(2.29%)와 SK컴즈(2.93%), 성광벤드(1.53%)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CJ오쇼핑(-1.41%)과 주성엔지니어링(-1.19%), 루멘스(-1.54%) 등은 하락세다.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KT뮤직.KT뮤직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도시락'이 앱스토어에 등록됐다는 소식에 이틀째 급등세다. 최성환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경쟁 음원업체들의 어플리케이션은 4월 중순 이후로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라며 "KT와 애플의 관계상 경쟁업체의 시장진입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향후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되는 음원 스트리밍 시장 선점효과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종목 포함 422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2종목 포함 394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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