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2010 남아공월드컵 B조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앞두고 연예가의 내로라하는 스타들도 한 마음으로 한국대표팀을 응원했다.배우 엄기준은 "이겼으면 좋겠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전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엄기준은 "아르헨티나는 남아공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후보"라면서도 "개인적으로 박지성 선수 팬인데 이번에도 잘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빅뱅의 탑은 "그리스 전을 봤다.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느낀 바가 크다"고 말했다.그는 "아르헨티나 전에서도 우리 대표팀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국민들의 희망이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하지만 "승패를 나누고 싶지는 않다. 선수들이 얼마나 부담스러울지 알기 때문이다. 승패에 상관없이 대표팀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수목드라마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미모의 여배우 김하늘과 한가인 역시 응원을 전했다.김하늘은 소속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 전에서 2:1로 이길 것 같다. 박지성 선수가 한 골, 이청용 선수가 또 한 골 넣을 것 같다"는 예측을 내놨다.김하늘은 "아르헨티나가 강팀인 것은 분명하지만 우리나라 선수들도 대단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같은 소속사의 한가인 역시 "사실 평소에 스포츠에 관심이 많이는 없었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이 뛰는 모습은 남편과 함께 꼭 챙겨본다"고 귀띔했다.한가인은 "열심히 응원하면서 좋은 소식을 기다리겠다"면서도 "너무 큰 부담은 갖지 말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가수 겸 배우 김정민은 "대한민국이 1-0으로 이길 것 같다. 골은 아마도 의외의 인물이 넣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송선미는 "사실 지난 그리스 전 때 '민들레 가족' 팀들과 내기를 했다. 1-0 승과 2-1 패에 걸었는데 다 틀렸다"고 웃으며 "이번에는 2-1로 이길 것 같다"고 예상했다.정찬은 "나는 1-1로 비길 것 같다"며 "공 가지고 하는 운동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월드컵은 국민적인 행사라서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한편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2차전을 갖는다.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나란히 1승(승점3)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선 한국이 조 1위에 올라 있다. 박소연 기자 muse@<ⓒ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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