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욱 아이웨딩네트웍스 대표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김태욱이 '지식서비스 융합 포럼'에 참석해 한국의 웨딩산업을 분석, 전망했다.김태욱은 지난 10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포럼에 참석해 학자, 기업인, 전문가 등에게 한국의 웨딩산업을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이번 포럼은 정부의 ‘국내 유망 서비스업 해외진출 지원정책’의 일환에 따라 진행된 것. 지식경제부는 서비스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협소한 내수시장의 한계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12월부터 관련 전문가 조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서비스 발굴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해외진출이 이루어지고 있거나 향후 유망할 것으로 판단되는 100여개 서비스 분야를 우선 발굴하고 최종적으로 10개 서비스 분야를 선정했다. 여기에 IT웨딩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한국 웨딩시장의 산업화를 이끈 김태욱의 아이웨딩네트웍스가 서비스 분야 최고 평가를 받으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 정부는 웨딩서비스를 포함한 10대 유망 서비스 분야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나선 가운데 유망서비스 업종의 해당 기업과 컨설팅 업체를 매칭 시켜 해외자금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KOTRA를 통해 현지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각오다. 정부는 유망 서비스 분야 수출액을 2015년까지 1조원으로 끌어올리고, 제조업에 치우쳐 있던 한국의 해외수출이 경쟁력이 확고한 서비스 기업들을 중심으로 영역이 넓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이번 정부 발표를 통해 아이웨딩네트웍스는 국가의 대대적 육성 정책 산업인 서비스산업 대표기업으로 지목됨과 동시에 김태욱은 한국 서비스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김태욱은 “웨딩의 산업화를 위해 지난 10년간 세계최초로 IT를 기반으로 한 웨딩서비스 시스템을 완성시키기 위해 열성을 다했다. IT웨딩서비스는 한국에만 존재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능케 하는 원동력이다. 한국의 서비스산업 비중은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생산성을 보이고 있고 특히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그간 이렇다 할 만한 성과가 없었다. IT웨딩서비스의 대외적 인식 확산에 목말라 하며 꾸준히 노력하는 동안 이번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받게 돼 무척 기쁘고 고마운 심정이다. 국가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싶고 차기 성장 동력의 정책이 되는 서비스 산업의 주역으로 한국의 우수한 서비스 경쟁력을 해외에 전파하며 세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IT웨딩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이웨딩네트웍스는 이미 지난 2005년부터 중국, 일본 등 외국인 고객 대상 웨딩서비스를 시작해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지난 해 12월 아이웨딩 중국 사이트를 본격적으로 론칭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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