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정운찬 총리는 15일 "한국과 중국, 일본 자유무역협정(FTA)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외교, 통일, 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미래희망 연대 송영선 의원이 북한 정권의 변화를 유도하는 실질적 방법으로 한중 FTA 체결을 예시하자 "정치 국익을 고려해 언젠가 해야한다"면서도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더라도 정치외교 측면에서 만병통치약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그는 이어 "한중 FTA를 하면 일본은 어떻게 되고, 다른 맥락에서 한일 FTA를 하면 중국은 어떻게 나오느냐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고은경 기자 scoopko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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