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첼로 리피 이탈리아 감독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이탈리아 명장 마르첼로 리피(62) 감독이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가장 인상깊은 팀으로 한국과 일본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일본 교도통신은 15일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의 리피 감독이 월드컵에서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팀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국과 일본이 좋다. 다른 어느 팀보다도 좋아한다"고 즉답했다고 보도했다.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전세계 축구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한국과 일본이 첫 승을 거둔 데 대해 유럽 명장도 눈여겨 보고 있다는 방증이다.한국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유로2004 그리스와 1차전서 빠르고 조직적인 플레이로 2-0 완승을 거뒀다. 최근 평가전서 1무4패로 극도로 부진했던 일본 역시 14일 '불굴의 사자' 카메룬과 1차전서 1-0 승리를 거두며 월드컵 원정 첫 승의 새 역사를 썼다.하지만 2006 독일월드컵 챔피언 이탈리아는 이날 파라과이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1점을 보태는 데 그쳤다.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조범자 기자 anju1015@ⓒ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