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2시부터 강동구청 5층 강당서 '행복한 육아, 우리 아이 행복한 세상 내가 만든다' 주제 특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개그맨 ‘갈갈이’ 박준형이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강동구청 5층 강당에서 ‘행복한 육아, 우리아이 행복한 세상 내가 만든다’를 주제로 특강은 한다.이번 특강은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저출산 문제 인식 제고와 남성·여성의 공동육아 분위기 조성을 통해 육아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개그맨 박준형씨와 부인 김지혜씨 그리고 딸
참여하는 대상은 강동구에 거주하는 미혼남녀, 결혼한 부부, 예비맘부부 등 강동구민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고, 강동구청 홈페이지(//www.gangdong.go.kr) 또는 전화(☎480-1268)·방문을 통해 선착순 350명까지 접수 받는다. 접수는 오는 6월 23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박준형은 동료 개그맨 김지혜와 2005년 결혼 후 현재 박준이, 박혜이 두 딸을 두고 있으며, 자신의 미니홈피에 딸의 사진과 애틋한 편지, 육아일기 등을 올려 화제를 낳기도 했다. 또 올해 초에는 한 토크쇼에 출연해 “셋째를 갖고 싶다”는 깜짝 발표해 눈길을 모았다.이날 특강에서 박준형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출산을 앞둔 예비부모, 결혼한 부부들에게 자신의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태교와 육아정보를 특유의 입담으로 강의할 예정이다.한편 박준형은 인하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KBS 공채 13기 개그맨으로 출발해 KBS 개그콘서트 갈갈이 삼형제, 청년백서, 봉숭아학당 등으로 인기를 모았다.현재 엔터테인먼트사 ‘갈갈이 패밀리’ 대표이사이자 경인여자대학 방송연예과 전임교수로 몸담고 있다.이해식 구청장은 “최근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보다 친숙하게 접근해보자는 취지에서 평소 남다른 다자녀관과 육아에 대한 관심과 실천으로 귀감이 되고 있는 개그맨 박준형을 초대해 특강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번 특강을 계기로 저출산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일과 가정 양립 어려움, 여성의 과도한 육아 부담, 미혼남여의 결혼관 약화 등 문제를 지혜롭게 푸는 해결의 실마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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