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초전도 케이블 경쟁력전세계시장 주도 명품 육성
손종호 LS전선 사장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LS전선은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미래 신규 사업 추진, 핵심 신기술 개발로 국내 전력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시킨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신제품 개발, 품질경영 등을 통해 고객 만족을 추구하고 있다. 현재 23개국 19개 법인, 60여개 사업장을 두고 유럽 및 일본의 선진 업체들과 당당히 겨루고 있다. 특히 해저와 초전도 등 하이엔드급 케이블을 국내 최초로 생산에 성공, 우리나라를 전력 강대국으로 끌어올리는데 일조했다. 이러한 신제품과 솔루션 및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 3조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해저케이블은 LS전선이 올 6월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공장에서 국내 최초로 제품을 출하하면서 그 동안 유럽 기업들이 주도해 온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올해 6월에는 제주~진도간 105Km 구간에 250kV급 해저케이블을 설치 공사에 들어가며 향후 500kV급 해저케이블과 가스와 물까지 운반하는 엄빌리컬(Umbilical) 케이블 등 신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다양한 프로젝트의 수행을 통해 엔지니어링과 시공기술을 내재화해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세계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꿈의 전선'이라 불리는 초전도 케이블 또한 LS전선이 상용화에 성공했다. 초전도케이블은 전기저항이 0인 초전도체를 사용, 많은 양의 전기를 손실 없이 멀리 보낼 수 있는 것으로 동급 일반 전력선에 비해 크기가 작으면서도 5∼10배의 송전효과가 있다. 이 케이블을 사용하면 낮은 전압으로 큰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과밀화된 송ㆍ배전용 초고압 전력케이블 신규 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LS전선측은 보고 있다. 현재 국내 전력 손실률은 연간 4∼5%. 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1조2000억원에 이른다. 또 LS전선 측은 지구를 몇 개의 전력 네트워크로 묶어 '전기 수출ㆍ입'도 가능한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사업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새롭게 열리는 아시아시대, 뉴미디어의 최강자'를 지향하는 아시아경제신문이 창간 22돌을 맞아 'V-V 프로젝트 (Vision & Value) -10년이 100년을 좌우한다'라는 기획을 준비했습니다.'창간 특별인터뷰'(편집국 전체) '스타CEO 10인에게 길을 묻다'(산업부) '미리 가보는 2020년'(국제부) '그린세상 열렸다'(산업부) '향후 10년을 빛낼 젊은 파워'(편집국 전체) '2020 미리 그리는 新산업지도'(산업1, 2부) '차이나 비즈니스 3.0'(산업부) '떠오르는 황금시장 인도를 잡아라'(산업부) '세계 속 한국人'(정치경제부) '차이나 비즈니스 3.0'(산업부), '떠오르는 황금시장 인도를 잡아라'(산업부) '동북아 넘어 더 큰 세계로'(정치경제부) 'SW코리아 세상을 뒤집어라'(정보과학부) '알짜 재테크' (금융,증권,부동산부) '잃어버린 10년 일본서 배운다'(금융,증권,부동산부) '관심 끌 금융상품' (금융, 증권) '글로벌 공기업이 뛴다'(정치경제부) '2020 재테크 패러다임이 바뀐다'(금융,증권,부동산부) '평균수명 100세, 자산운용 대변혁'(증권부) 등 130여명의 아시아경제 기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특집기사가 [2o2o 코리아]라는 문패를 달고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온-오프 독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질책 부탁드립니다. 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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