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친환경차 연구역량 집중하이브리드 2018년 50만대 양산
양승석 현대자동차 사장
[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ㆍ기아차는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새로운 에너지원을 활용할 수 있는 첨단기술 개발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반떼 및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차를 양산, 시장에 내놓는다. '저탄소 친환경차' 개발을 지속성장을 위한 해법으로 선포한 이후 최초로 선보이게 될 미래형 차다.올해는 쏘나타급 중형차 하이브리드차로 북미 그린카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기존 가솔린 모델보다 60∼70% 가량 연비가 향상된 20㎞/ℓ 정도가 될 중형 하이브리드차로, 저속 단계에서 내연기관의 도움 없이 모터만으로 차를 주행할 수 있는 풀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해 본격적인 글로벌 그린카 경쟁 대열에 합류한다.더불어 현대차는 '블루 드라이브(Blue Drive)', 기아차는 '에코 다이나믹스(Eco Dynamics)'라는 이름의 친환경 브랜드를 내세워 미래 그린카 전쟁에 뛰어든다는 전략이다. 중장기적으론 2010년에 하이브리드 양산차 3만대를, 2018년에는 50만대까지 양산을 늘릴 계획을 갖고, 연구인력 및 조직 보강을 통해 그린카 시장에서 선두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수소연료전지차량의 경우에도 현대차는 2012년에 조기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2년 1000대, 2018년에 3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미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진 현대ㆍ기아차의 수소연료전지차 부문에서도 핵심부품인 115kw의 스택을 독자기술로 개발에 성공했으며, 2010년까지 필요한 부품의 99%를 국산화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현대ㆍ기아차는 2008년 8월 투싼 연료전지차 2대와 스포티지 연료전지차 1대 등 자체 개발한연료전지시스템을 적용한 차량으로 미국 동부 메인주의 포틀랜스시에서 출발하여 캘리포니아 LA에 도착하는 미국 대륙 동서 횡단에 성공한 바 있다. 자체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기술에 대한 자신감과 우수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수소연료전지차 상용화 기간 단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에도 나서 상용화 시점을 2013년 이후로 계획하고 있다.※'새롭게 열리는 아시아시대, 뉴미디어의 최강자'를 지향하는 아시아경제신문이 창간 22돌을 맞아 'V-V 프로젝트 (Vision & Value) -10년이 100년을 좌우한다'라는 기획을 준비했습니다.'창간 특별인터뷰'(편집국 전체) '스타CEO 10인에게 길을 묻다'(산업부) '미리 가보는 2020년'(국제부) '그린세상 열렸다'(산업부) '향후 10년을 빛낼 젊은 파워'(편집국 전체) '2020 미리 그리는 新산업지도'(산업1, 2부) '차이나 비즈니스 3.0'(산업부) '떠오르는 황금시장 인도를 잡아라'(산업부) '세계 속 한국人'(정치경제부) '차이나 비즈니스 3.0'(산업부), '떠오르는 황금시장 인도를 잡아라'(산업부) '동북아 넘어 더 큰 세계로'(정치경제부) 'SW코리아 세상을 뒤집어라'(정보과학부) '알짜 재테크' (금융,증권,부동산부) '잃어버린 10년 일본서 배운다'(금융,증권,부동산부) '관심 끌 금융상품' (금융, 증권) '글로벌 공기업이 뛴다'(정치경제부) '2020 재테크 패러다임이 바뀐다'(금융,증권,부동산부) '평균수명 100세, 자산운용 대변혁'(증권부) 등 130여명의 아시아경제 기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특집기사가 [2o2o 코리아]라는 문패를 달고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온-오프 독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질책 부탁드립니다. 박수익 기자 sipar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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