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열리는 아시아시대, 뉴미디어의 최강자'를 지향하는 아시아경제신문이 창간 22돌을 맞아 'V-V 프로젝트 (Vision & Value) -10년이 100년을 좌우한다'라는 기획을 준비했습니다.'창간 특별인터뷰'(편집국 전체) '스타CEO 10인에게 길을 묻다'(산업부) '미리 가보는 2020년'(국제부) '그린세상 열렸다'(산업부) '향후 10년을 빛낼 젊은 파워'(편집국 전체) '2020 미리 그리는 新산업지도'(산업1, 2부) '차이나 비즈니스 3.0'(산업부) '떠오르는 황금시장 인도를 잡아라'(산업부) '세계 속 한국人'(정치경제부) '차이나 비즈니스 3.0'(산업부), '떠오르는 황금시장 인도를 잡아라'(산업부) '동북아 넘어 더 큰 세계로'(정치경제부) 'SW코리아 세상을 뒤집어라'(정보과학부) '알짜 재테크' (금융,증권,부동산부) '잃어버린 10년 일본서 배운다'(금융,증권,부동산부) '관심 끌 금융상품' (금융, 증권) '글로벌 공기업이 뛴다'(정치경제부) '2020 재테크 패러다임이 바뀐다'(금융,증권,부동산부) '평균수명 100세, 자산운용 대변혁'(증권부) 등 130여명의 아시아경제 기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특집기사가 [2o2o 코리아]라는 문패를 달고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온-오프 독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질책 부탁드립니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지난 3월에 열린 회사설립 1주년 기념식에서 김영규 롯데주류 대표는 "위닝 원스 웨이('Winning 1's Way)라는 슬로건 아래 치열한 시장에서 어떤 장애도 이겨내고 나아가 1위를 차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두산에서 롯데그룹으로 적을 옮긴 이 회사에게 '1'이라는 숫자를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우선 2018년까지 아시아 10대 그룹에 들겠다는 롯데그룹의 비전에 발맞춰 같은 시기 매출 1조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주력품목인 소주를 비롯해 청주, 과실주 등 각 주종에서 점유율 1위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각오다.지난해 전체 매출 3840억원, 소주의 경우 전국점유율 기준 15% 수준이지만 롯데주류가 '1'의 목표를 자신하는 이유는 해외시장에서 소주의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체 소주판매량 가운데 4분의1 수준인 1억병을 일본에 수출하는 등 국내 소주 수출 가운데 절반이 넘는 물량을 담당하고 있다. 소주수출금액만도 700억원이 넘는 수준. 국내 시장에서는 2위지만 소주 수출만으론 최근 5년간 연속 1위다. 롯데가 그룹 차원에서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어 롯데주류의 해외시장 진출은 앞으로의 전망이 더 밝다.
출시 후 몇년간 10%대 초반에 머물러 있던 '처음처럼'의 점유율을 15%대까지 끌어올린 일도 고무적이다. 전국 유통망을 갖춘 소주가 많지 않은 국내시장에서 1, 2%포인트 차이는 꽤나 큰 의미를 차지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 특히 최대 시장인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처음처럼'브랜드 충성도가 높아지고 있는데다 지방 최대 시장 부산이 롯데의 고향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두산에서 롯데로 옮긴 후 소주판매량은 10% 이상 증가했다. 출범 1년 만에 이같은 성과를 내고 있어 2년차인 올해 매출 4500억원, 소주점유율 16%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김 대표는 "한 사람이 꾸는 꿈은 그저 꿈일 뿐이지만 모두가 같은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1'을 향해 롯데주류는 이제 막 발걸음을 뗐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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