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CJ제일제당은 쌀눈의 영양을 담은 100% 순식물성 식용유 '백설유 쌀눈유'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900ml 제품 1개를 만드는 데 현미 1가마 분량(80kg)이 필요한 고급 식용유로 CJ제일제당이 지난 2008년 아시아 최대 곡물기업인 중국의 베이다황과 합작해 만든 '베이다황CJ'에서 확보한 북만주 청정지역의 쌀눈과 쌀겨에서 추출해 만들었다. R&D 및 소비자 조사결과 영양이 풍부하고 쌀 특유의 구수한 식감을 자랑하며 기존 올리브유, 포도씨유, 카놀라유에는 없는 '감마오리자놀' 영양 성분이 함유돼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쌀 고유의 고소한 풍미를 지니고 있어 한국 요리에 잘 어울리며 발연점이 높고(약 240℃) 담백한 맛으로 드레싱, 볶음, 부침, 구이,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두루 사용할 수 있다. CJ제일제당 솔루션 센터 자체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사의 포도씨유보다 '백설유 쌀눈유'로 조리했을 때 기름 찌꺼기나 불쾌한 기름 냄새가 적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쌀눈은 현미 한가마(80kg)에서 약 2kg 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로 그 양이 적은데 '백설유 쌀눈유'는 쌀눈의 영양을 담은 100% 순식물성 식용유로 국내 공장에서 7단계로 직접 걸러, 원료 확보부터 포장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한다. '백설유 쌀눈유'는 대형 할인점, 마트 백화점 등에서 구입 가능하며, 권장소비자가격(할인점 기준)은 900ml 제품이 7500원, 500ml 제품은 4200원이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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