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여름방학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 연다

지역 초등학생 330명 대상 건국대 언어교육원과 제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어린이들에게는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영어캠프를 열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구는 오는 7월21일부터 4주(주3 회, 화?목?토) 동안 건국대학교 캠퍼스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의 초등학생 330명을 대상으로 건국대학교 언어교육원(이하 건국대)과 제휴, 여름방학 중랑꿈나무 영어캠프를 연다고 밝혔다.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4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영어캠프는 어린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아 주고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원어민 영어강사와 함께 체험학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진행되는 프로그램 내용은 영어 오리엔테이션(Orientation)을 시작으로 각 교실별로 원어민 선생님과 한국인 선생님으로 구성돼 말하기 읽기 듣기 쓰기 등 영어학습의 중요한 4가지 영역을 단계별로 수업하는 Regular Class, 영어로 진행하는 점심식사, 영어 영화감상, 노래, 미니 올림픽, 스피치 콘테스트, 신문 만들기, 퀴즈 등 다양한 수업방법과 수업구성으로 이뤄졌다.

원어민 수업

특히 학습자의 학습동기를 유발하는 Group Project & Special Activity, 아침 첫 시간출결점검 및 숙제점검과 Daily Quiz, 단어학습점검이 실시되는 Thinking Cap, 영어를 활용하여 음악과 미술을 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는 Music English & Art English (음악영어 및 미술영어), 영어 발표회, 영어 종례, 평가, 수료식 등 모든 과정이 영어와 한국어를 병행해 진행된다. 아울러 중랑구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참가비의 일부를 지원해 참가학생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캠프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가정형편상 캠프에 참가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중랑구와 건국대는 각각 30명씩 참가비 전액을 지원해 준다. 구는 오는 7월 5일부터 지역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영어캠프 참가신청을 받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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