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가수 이적이 트위터를 통해 MBC 특집드라마 '런닝,구'의 연출자가 자신의 동생이라고 밝혀 화제다.10일 이적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밤 9:55 MBC에서 '런닝,구'라는 4부작 특집드라마 첫 회가 방송됩니다. MBC 드라마 PD인 제 동생이 처음으로 단독 연출하는 작품이에요.^^"라고 전했다.그는 "혹 시간 되시면 보시고 고견을 들려주시길"이라면서 "동생 챙기는 형 모드, 쑥스럽네요;;"라고 덧붙였다.4부작 특집드라마 '런닝,구'(극본 최윤정 고정원, 연출 이동윤)는 경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본격 스포츠 청춘 멜로드라마다. 최근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백성현은 육상선수 구대구 역을 맡아 성인 역할로는 처음 MBC 드라마에 출연한다. 어릴 때부터 대구의 라이벌이자 유능한 육상선수 허지만 역할은 드라마 '혼'의 전교회장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알려진 유연석이 맡았다. 고교 고적대를 지휘하는 문행주 역은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오랜만에 MBC 드라마로 돌아온 박민영이 맡았다.연출을 맡은 이동윤 PD는 "꿈을 향해 달리는 청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땀방울을 기대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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