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무지개상상어린이공원
친환경 어린이공원이라는 테마를 갖고 조성한 이번 상상어린이공원은 화학적 재료를 배제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휘발성 유기화합물 발생으로 아토피를 유발하지만 어른들이 선호하는 고무바닥을 과감히 배제하고 대부분 놀이터 바닥을 모래로 포장했다. 이는 흙을 접할 수 없는 도심에서 어린이들에게 정서·신체 발달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많은 조언에 따른 것이다.이미 개원한 두산, 남문 등 8개의 상상어린이공원과 같이 이번에 개원한 상상어린이공원도 마찬가지로 서울시의 시민고객 맞춤형 상상어린이공원 조성 사업 일환으로 시비를 지원을 받아 인근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주민들을 평가단으로 선정, 두 차례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아이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공원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