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국내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다. 중국상장기업들의 주가가 저평가 됐다는 증권사 호평이 주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특히 중국식품포장은 중국 현지에서 기업설명회(IR)을 통해 추가 인수합병(M&A)과 신사업에 대한 의지를 밝히면서 상한가로 직행했다. 10일 오전 9시31분 현재 중국식품포장은 전날보다 555원(14.96%) 오른 42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엔진(4.91%), 차이나그레이트(5.99%), 차이나하오란(4.74%) 등도 동반 상승세다. 중국식품포장은 지난 9일 중국 보정시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 자리에서 M&A와 신규시장 진출로 8년내 시장점유율을 20%까지 올려 중국 내 상위 3위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봉기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식품포장에 대해 "중국 내수활성화 수혜주(株)"라며 "중국식품포장은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8% 증가하는 등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또 중국엔진에 대해서는 "올해에도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의 내수활성화로 수요가 증가하고 위안화 절상도 원화기준 이익 증가 요소가 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구경민 기자 kk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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