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신영증권은 10일 GKL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저조할 가능성이 높지만 하반기부터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A'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카지노의 근본적인 펀더멘털을 좌우하는 Drop(고객 지참금)이 1분기에 이어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4~5월에도 전년동기비 34.5% 증가한 것으로 추정돼 결국 하반기 매출과 이익의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용카드 배팅과 8월로 예정된 힐튼점 증설도 하반기 실적 전망을 밝게 하는 변수로 꼽았다. 한 애널리스트는 "신용카드 배팅은 대중고객들이 찾는 힐튼점과 부산롯데점의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종전보다 손님들의 단위당 배팅액이 6%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한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부진은 2분기 실적 부진을 선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실적개선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GKL의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저조한 매출액 1383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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