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비주얼 분석 시스템' PCT 국제출원

국제적 지적소유권 보호장치 마련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한국거래소가 '통합 비주얼 분석 시스템'에 대한 PCT국제출원을 완료해 향후 개별 국가별 국제특허 출원 시 우선권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한국거래소(KRX)는 9일 통합 비주얼 분석 시스템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국제출원을 통해 비주얼 분석 모델의 국제적 지적소유권 보호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비주얼 분석 시스템은 증권시장의 주문과 거래상황 뿐 아니라 시장감시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그래픽으로 재현한 것이다. 불공정거래의 개연성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한국거래소는 앞으로 우선권이 인정되는 기간 내에 대상국을 선정해 국제 특허 취득을 추진할 예정이다. PCT국제출원은 각 나라 별로 국제특허를 출원할 경우 언어 및 법령 등의 차이로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허협력조약이다. PCT국제출원서를 먼저 제출하고 정해진 기간 안에 특허 획득을 원하는 국가로의 특허 취득 단계에 진입할 수 있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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