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D·LG전자 동반 약세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LG디스플레이가 사흘째 하락세다.9일 오전 9시39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 보다 1150원(2.74%) 떨어진 4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내림세를 보이며 이번 주 들어 9% 넘게 하락했다.LG디스플레이의 부진은 실적과 업황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민천홍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LCD 업황과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로 인해 LG디스플레이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유럽발 수요 감소 우려 및 패널가격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이민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출하량 하향조정을 반영하더라도 환율이 예상보다 상승했고 감가상각비 증가가 적어 2분기 실적은 기존 예상보다 소폭 감소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동부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매출액을 6조3000억원, 영업이익을 8910억원으로 전망했다. 기존 추정치는 각각 6조5000억원, 9280억원이다.한편 이 시각 현재 LG전자도 1.49% 하락세다. 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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